안녕하세요 :)
뉴욕여행 준비과정, 숙소, 일정표, 팁문화, 맛집, 쇼핑관련, 기본 여행영어회화 등등..
자세한 팁들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!
뉴욕여행 Day 1✈
출국은 오전 10시 JFK공항으로 가는 KE081편이었는데..
출국하시는 분들이 워낙 많다보니 저는 공항버스 첫차를 타고 갔어요~
너무 일찍 갔더니.. 시간이 많이 남더라구요 ㅎㅎ
면세점 구경도 널널히 하고 배가 고파서 닭강정도 하나 사먹었는데..
전자레인지에 데워주시는 거라 그런지 바삭함이 없어 아쉬웠어요..
영화 두 편과 예능프로그램도 몇개 보고.. 화이트 와인과 간식도 좀 챙겨먹었어요!
와인이나 맥주등을 주문하면 안주로 짭잘한 프레첼을 주시더라구요~~
처음 나온 기내식은 소고기 스튜였는데.. 요즘 기내식이 예전같지 않더라구요..😢
간식으로는 삼각김밥과 햄치즈 샌드위치였는데.. 저것도 역시..별로였어요.
그래도 마지막 식사는 김치볶음밥! 열심히 챙겨먹었습니다~
13시간이 걸려 도착한 JFK공항에서는 입국심사 줄이 어마어마하게 길었어요..
1시간 넘게 긴 줄로 고생하는데 프랑스분들이 새치기도 하고..
날도 좀 덥고 사람이 많다보니 습한기운에 어지럽기까지 했어요 😇
입국심사를 무사히 끝내고 나오는 길에
바로 공항경찰?분께서 손가락을 까딱까딱 하시더라구요..
정신없어서 설마 나겠어? 하고 그냥 나가려는데
붙잡고는 껌 쫙쫙 씹으면서 짝다리로 서서는
여권이랑 파일들 다시 살펴보면서 질문을 왕창 하셨어요..
엄중한 느낌이 아닌 껄렁껄렁 태도라 저도 피곤한 나머지 기분이 별로였네요🙄
입국 사진은 다른 항공편으로 먼저 도착해 있었던 친구가 찍어줬는데
피곤한 녹초 상태임에도 잘 도착했다는 생각+친구 얼굴을 보니 표정이 넘 해맑았네요 ㅋㅋ
숙소까지는 예약한 한인택시를 이용했어요.
비행기 착륙 직전까지 엄청 흔들렸어서인지 결국 멀미가..
머리까지 아팠는데 기사님께서 간단한것들을 말씀해주시다가
창문도 열어주시고 이런저런 배려를 해주셔서 감사했네요 😢
뉴욕의 4월 초는 정말 추워서 패딩이 필요했어요..
그런데 또 어떤날은 아주 더워 반팔차림이어야 했고.. 이상했어요!
서울이랑도 기온차가 꽤 크게 나더라구요..
어디든 같겠지만 미국 여행때는 날씨 정보를 틈틈이 계속 봐야 겠더라구요!
일반 가정집이었고 나무로 된 집이다보니 층간소음이 엄청났어요~
그래도 호텔들에 비하면 훨씬 저렴한 가격이었고
세탁기, 건조기와 조리기구들도 다 갖춰져 있고 꽤 넓은 편이었습니다!
집 바로앞으로는 경찰서가 있어서 늦은 시간 귀가에도 안심되었어요~
근방 5분이내에 대형 쇼핑센터, 마트들이 있었고
가장 중요한 지하철은 10분 정도 거리가 있었는데 일정마치고 돌아올때마다가 지치더라구요..🙃
첫 날은 원래 소호에 다녀올 생각이었지만..
동네 한 바퀴 돌아 보고..
다음날 부터의 강행군을 위해 그냥 푹 쉬었습니당..크크
한국서 챙겨온 컵라면과 볶은김치 + 밥 한공기 데워먹고 잤네요~
🥛 물..
밤 늦게 물이 모자르다는 걸 알았는데..
문 연 가게가 없어서 고생이었어요..정말 아무생각 없이 물을 한 병만 사왔네요..
심지어 난방도 라디에이터식이 아닌 온풍기였어서 집이 굉장히 건조했던..
젖은 수건도 머리맡에 해놓고 .. 큰 그릇에 물을 떠다 놨는데
다음날 아침에보니 왕창 줄어들어 있더라구요..🤣
여행 시 물은 필수!!
숙소 전체 모습을 영상으로도 한 번 찍어봤어요~~
침실에는 붙박이 옷장이 크게 있었는데 캐리어와 각 종 짐들을 걸어두기 좋았어요~
부엌에 조리기구들도 다 갖춰있었고 ai스피커도 있어서 그날그날 날씨도 물어보고~ 노래도 틀어달라하고요!건물이 오래되어 시끄러웠던 점, 역과 거리가 있던 점을 제외하고는동네도 안전하고 한적하니 좋았습니다!
